order color: peach
봄 웜톤이에요. 살짝 노란빛이 있는 컬러는 정말 안 받는 톤이에요.
팝업에서도 보았을 때 다른 컬러들만 주문했는데
24SS 팬톤이 발표한 올 해의 컬러가 피치퍼즈라는 컬러였던 사실 아실까요?
정말 이 컬러가 눈에 아른아른 밟혀서 구매하게 되었는데, 역시나 제 얼굴에는 잘 받지않을 거라는 느낌이 왔지만!
이 컬러.. 정말 보기 힘든 컬러거든요. 수요도 많이 없을 뿐더러 있다고 한 들, 한 끗 차이로 고급스러움이 떨어져요.
더군다나 이렇게 밝은 컬러는 소재감이 잘 보여 원단이 가장 중요한데, 돌먼 풀오버 니트는 실크+캐시이니 두 말 할 것 없구요.
요즘 의류 쇼핑에 재미와 흥미를 못 느끼고 있던 찰나, 올해 구매한 의류 중 가장 만족하는 아이템이니 꼭 한 컬러쯤은 소장해보세요 :)
(+ 키 165 상체 55 입니다. 어깨가 꽤나 넓은 편이구요. S사이즈가 저스트핏으로 여리여리하게 잘 떨어집니다.
네크라인이 보트넥처럼 조금 더 옆으로 갔으면 싶은 분들이거나,
엉덩이를 확 덮고, 레깅스에도 편하게 할랑할랑한 핏 내고싶으신 분들은 무조건 M 하세요!)